BTS 정국 집에 또 불청객…체포된 여성의 황당한 해명
정국 자택 주차장에서 발생한 침입 사건
2025년 8월 30일 밤 11시 20분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씨가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보안요원이 이상 징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친구 집인 줄 알았다”는 진술을 반복하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에도 발생한 침입 시도
이번 사건은 단발적 해프닝이 아니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한다.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6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정국 자택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수차례 눌러 침입을 시도하다가 체포된 사례가 있었다. 이 여성은 결국 검찰에 송치되며 법적 처벌 수순을 밟았다. 정국 자택은 군 제대 이후 머무르고 있는 공간으로, 연이은 침입 사건은 아이돌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라이브 방송과 사생활 노출 논란
사건 발생 전날인 8월 29일, 정국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Weverse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집 내부 일부를 공개했다. 거실, 운동 공간, 계단 등이 방송 화면에 등장했는데, 일부 팬들은 이 장면이 침입자에게 힌트를 제공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실제로 라이브 방송 다음 날 침입 사건이 벌어지자, 온라인에서는 사생활 노출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팬과 대중의 반응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분노와 우려를 동시에 표출했다. 팬들은 “이제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범죄”, “정국의 안전을 위해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며 소속사와 경찰 당국에 강력한 보안 조치를 촉구했다. 일부는 반복되는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해 아이돌 산업 전반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이돌 사생활 보호의 과제
정국 사례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아이돌을 둘러싼 산업 구조와 팬 문화가 낳은 부작용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해외 팬이나 사생팬의 과도한 집착은 아티스트의 정신 건강과 신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속사가 보안 인력을 확충하고, 법적 절차를 강화하며, 무엇보다 팬 문화 속에서 사생활 존중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리
- 8월 30일 밤, 정국 자택 주차장에 40대 여성 무단 침입
-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친구 집인 줄”이라며 횡설수설
- 지난 6월에도 중국 국적 여성이 자택 침입 시도 후 검찰 송치
- 라이브 방송을 통한 집 내부 노출과 맞물리며 논란 확산
- 팬들은 보안 강화와 법적 대응을 강력히 요구
출처
- Sportskeeda, 2025년 8월 31일 보도
- IndiaTimes, 2025년 8월 31일 보도
- 뉴욕포스트, 2025년 6월 12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