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번호로 '차 빼달라' 1000통…무더위보다 뜨거운 주차 민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휴대폰 번호로 주차 항의 전화가 1천 통 넘게 걸려온 황당한 일입니다. 단순한 오해를 넘어 누군가의 고의적 행위가 의심되며, 이 사건은 또다시 ‘비매너 주차’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사건의 발단 – 번호만 보고 무작정 전화?
경기도 부천의 한 소규모 빌라. 주차공간이 협소해 총 4대 차량만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에, 어느 날 고급 SUV 차량이 들어왔습니다. 주민이 "차를 빼달라"는 문구를 보고 남겨진 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는 아이의 목소리로 연결됐습니다.
“이거 차 빼달라는 전화죠? 할머니 바꿔드릴게요.”
전화 건 사람은 당황했고, 곧 이어 들은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해당 번호는 초등학교 2학년 여아의 번호였으며, 이전부터 계속해서 이런 전화가 수백 통 이상 오고 있었다는 것.



🚨 피해 상황 – 주인도 몰랐던 전화 테러
아이의 보호자는 “전화 올 때마다 힘들어했고, 자꾸 주변이 오해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경찰 신고도 했지만 주택 내부 주차장은 도로가 아니므로 과태료나 견인 조치가 어렵다는 안내만 받았다고 합니다.
💬 주민센터의 답변과 무력함
“견인 안 돼요. 여기는 도로가 아니라서요.” 주민센터에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주차 문제는 공동체 간의 ‘합의와 매너’에만 의존해야 하는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 네티즌 반응은?
- “아이 번호로 민폐라니… 심각하다.”
- “아이 인생 망치는 거 아냐?”
- “그 차량 주인, 꼭 책임 물어야 한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타인의 번호를 도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양심을 팔지 말자
주차는 공간이 아니라 배려와 양심의 문제입니다. 번호를 남기고 책임은 지지 않는 행위, 누군가의 일상을 파괴하는 민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양심 팔지 마세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차주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