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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탈 쓰고 흉기 위협한 20대, 경찰에 ‘야옹’…강제 입원 조치

by lifebuild 2025. 8. 27.

인형탈 쓰고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체포…경찰 조사 중

최근 경남 거제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20대 여성이 인형탈을 쓰고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불안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 직후 해당 여성은 경찰에게 “야옹”이라고 이상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그녀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하고 정신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건 현장과 체포 상황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2일 오후 7시 23분께 옥포동 소재 대형마트 완구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여성 A씨가 분홍색 고양이 인형탈을 쓰고 나타나 흉기 두 자루를 양손에 든 채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허공을 위협하거나 진열대를 찍는 행동을 이어갔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목격자들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 조사와 A씨의 이상 행동

체포 당시 A씨는 경찰에 “야옹”이나, 말끝에 "냥"이라는 단어를 붙여 말을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 현장 경찰도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경찰은 그녀의 정신병력 여부를 확인해 치료를 위한 강제 입원 조치를 취했다

정신 건강 문제와 강제 입원 조치

KN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평소 환청 같은 정신 증상을 겪어 왔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환청에 의해 행동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위협 사건이 아니라, 범죄 행위와 정신 건강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 유형의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사회 반응과 안전 우려

사건이 발생한 마트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많은 공간이었다 목격자들은 “아이들이 장을 보는 중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순간적으로 보고 경악했다”며 충격적인 기억을 전했다

거제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강화 대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CCTV 확대, 순찰 강화, 유사 상황 대비 대응 훈련 등이 포함된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 문제와 대응 방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흉기 소지에 대한 제재와 예방을 강조한다 특히 외모를 숨기기 쉬운 탈이나 코스튬을 악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대한 대응 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마트 등 사람 밀집 장소에서는 인벤토리 점검이나 경비원 상시 배치, 임시 비상 시스템이 없는 경우 사고 시 대처가 어렵다 실효성 있는 안전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맺음말

인형탈을 쓰고 흉기를 휘둘렀던 20대 여성의 사건은 무척 충격적인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즉각 대응으로 더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이 아니라 정신 건강, 공공안전, 현장 대응 등 다층적인 문제를 아우르는 사안이다 향후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공공장소 안전 대응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다


출처

  • 조선일보 MSN – 마트서 인형탈 쓰고 흉기 휘두른 여성 체포 (2025-08-27)
  • 서울신문 – 인형탈 쓰고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체포, 경찰에 야옹 (2025-08-27) 
  • 경향신문 & NAVER – 인형탈 쓰고 흉기들고 대형마트 활보 … 경찰 20대 강제입원 (2025-08-27) 
  • KNN – 공포영화 보는 줄 … 인형탈 쓰고 흉기 위협 20대 검거 (2025-08-27) 
  • 경기일보 – 고양이 인형탈 쓰고 흉기 난동 20대 … 경찰 질문에 야옹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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