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 아파트 실외기 과열 화재, 70대 여성 사망·2명 연기흡입

by lifebuild 2025. 8. 21.

대구 아파트 화재, 1명 사망·2명 연기흡입…실외기 과열 추정

오늘 새벽 대구 서구 중리동의 5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목숨을 잃고, 이웃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 과열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대구 아파트 실외기 과열 화재, 70대 여성 사망·2명 연기흡입
사건과 관련 없음

 

 

불이 난 경위와 현장 상황

21일 0시 47분경, 아파트 3층 한 세대의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소방은 장비 30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약 32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세대 거주자인 70대 여성은 현관문 옆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구 아파트 실외기 과열 화재, 70대 여성 사망·2명 연기흡입
대구 아파트 실외기 과열 화재, 70대 여성 사망·2명 연기흡입

피해 규모 및 초기 원인 분석

소방서 추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1,065만 원에 달합니다. 화재 위치와 발화 지점 등을 종합한 결과, 실외기 과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이 높다는 초기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은 추가 원인 감식과 주변 CCTV 확인, 실외기의 정비 상태 등을 중심으로 조사 중입니다.

주민 대피 상황과 대응 과정

이날 화재는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인접 세대의 대피가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 장치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놀라운 침착함으로 즉시 탈출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이후에도 안전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 화기가 옮겨 붙을 위험이 남아 있는지 정밀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유사 사건과의 비교

국내에서도 최근 몇 차레 실외기 과열이나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 부상 사례가 있었습니다. 특히 주거용 냉방 설비의 노후화는 화재 원인이 되기 쉬운 대표적 요소로 지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외부 설비 점검과 적절한 유지관리는 주거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정리

  • 대구 서구 중리동 아파트 3층에서 실외기 과열로 추정된 화재 발생
  • 7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이 연기 흡입해 치료 중
  • 소방·경찰이 정확한 원인 조사 중이며, 실외기 점검 필요성 강조

이번 화재는 작고 일상적인 외부기기에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인 시기, 냉방 장비의 안전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출처: 한겨레신문, 뉴시스, 쿠키뉴스 종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