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엔 비, 지나면 ‘찜통 더위’…남부 중심 체감 35℃ 근접

광복절(8월 1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는 주말까지 고온 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무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관측된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35℃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강수 포인트: 중부 비, 경상권 소나기
15일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대체로 비가 이어지고, 서울·경기 북부는 비교적 약한 비가 예상된다.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지나면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지역별 강수 강도와 범위는 비구름대의 남북 진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무더위 재가동: 체감 33~35℃
강수가 소강에 들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찜통’ 양상이 돌려질 전망이다. 특히 15~17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더위가 심해지고, 남부 내륙은 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말 이후 흐름
연휴 뒤에도 무더위가 쉽게 꺾이지 않겠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대기 불안정이 간헐적 소나기를 만들 수 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생활 안전 체크
- 시간대 전략 : 비 소강 후 한낮 체감이 급등하므로 11~16시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수분·그늘을 확보하세요.
- 돌발 기상 : 소나기 구간에서는 천둥·번개 가능성이 있어 실외 철제 시설물 근접을 피하세요.
- 체감 관리 : 습도가 높은 날은 땀 증발이 어렵습니다. 통풍이 되는 의상·모자, 전해질 보충을 권합니다.



지역별 강수량·체감온도는 예보 변동폭이 있습니다. 최신 수치와 특보 발효 여부는 기상청 ‘날씨누리’ 및 지자체 긴급 알림으로 확인해 주세요.
출처
- 더팩트 「비 내리는 광복절…그치면 다시 '체감 35도' 폭염 부활」(강수 구역·전망)
- 한국경제 「무더운 광복절 연휴…최고 체감온도 35도」(체감온도·특보 가능성·강수 구간)
- 머니투데이·네이트 종합(연휴 폭염 재가열·수치 범위)
- 조선일보(폭우 소강→광복절 이후 폭염 전개)
- 동아사이언스(연휴 이후 무더위 지속·주 후반 강수 관측)
- 기상청 날씨누리(최신 특보·예보 확인)